전주·정읍·부안,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전주·정읍·부안,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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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클럽 8개서 11개로…3년간 총 21억 국비지원

 전주와 정읍, 부안 등 전북 3개 시·군이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21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9 스포츠클럽 선정’ 사업에 공모한 전주와 정읍, 부안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주는 대도시형으로 정읍과 부안은 중소도시형으로 선정됐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이상, 5개 종목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하며 중소도시형은 20만 명 미만 3종목 이상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 된 3개 시·군은 서면평가(클럽역량·경영계획)와 발표평가(사업계획), 현장 실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은 이번에 선정 된 전국 13개소 가운데 3개소가 선정되면서 타 시·도의 부러움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는 3년간 9억원(연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정읍과 부안은 3년간 6억원(연 2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엘리트 선수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동시에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해 건강 증진에 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3개 시군이 선정되면서 도내에서는 총 11개 스포츠클럽이 운영하게 됐다”며 “전북지역 스포츠클럽들이 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고창생물권공공스포츠클럽, 무주태권도원공공스포츠클럽, 전북스포츠클럽, 전주비전스포츠클럽, 군산스포츠클럽, 익산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등 총 8개 클럽이 현재 운영중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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