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바둑단’ 실업팀 창단
‘이스타항공 바둑단’ 실업팀 창단
  • 서울=전형남,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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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21일 국내 첫 실업 바둑팀인 ‘이스타항공 바둑단’을 창단했다.

이날 한국기원 대회의실 열린 창단식에는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윤수로 대한바둑협회 회장, 한상열 한국기원 비대위원장, 이창호 국수, 최형원 전북체육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국내 첫 실업 바둑팀 이라는 점에서 한국 바둑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둑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스타항공 바둑단 창단으로 한국의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상직 이사장과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한국 바둑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아마추어 선수들이 활동할 공간이 없자 바둑팀 창단에 결단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국내 최초의 아마추어 실업 바둑팀으로 강종화 대한바둑협회이사를 초대 감독으로 영입하고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등 4명의 아마추어 여자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선수단의 실력향상을 위한훈련과 대회출전을 지원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바둑 콘텐츠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 고객 접점의 마케팅 활동, 해외 친선대회 참가 등 바둑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수단과 함께 국내 바둑 인재의 육성과 바둑의 대중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실제 바둑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지만 실업팀이 없어 아마추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하고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반이 사실상 없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창단식을 시작으로 대한바둑협회의 첫 민간 실업팀으로 등록되고 국내 1호 실업바둑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 10월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이날 창단식에서 전라북도체육회로부터 3,000만 원의 창단지원금을 지원 받았다.

이상직 이사장은 “바둑과 항공은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속에 내재된 가치가 줄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국내 최초 아마추어 실업 바둑팀으로서 안정적인 훈련을 통해 선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는 국가는 대부분 바둑 문화권인 만큼 바둑단을 활용해 노선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바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전형남,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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