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완주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명품음악회를 25일 오후 4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해 7월 감독 겸 지휘자 조두호씨를 비롯한 열정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이어 11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완주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공연의 컨셉은 ‘피터와 늑대’로, JTV 라디오 행복발전소의 장혜라씨의 해설과 나레이션으로 생동감 있는 무대를 펼쳐 보인다.
연주되는 곡은 피가로의 결혼 서곡, 나팔수의 휴일(트럼펫 솔로), 카발레리나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이며, 메인곡으로 음악동화인 피터와 늑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을 선사해 객석과 함께 호흡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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