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에 전북 중소기업 제품 우수성 알려
호주·뉴질랜드에 전북 중소기업 제품 우수성 알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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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을 위해 ‘전북 오세아니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총 60건, 910만5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을 위해 ‘전북 오세아니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총 60건, 910만5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북 오세아니아 무역사절단에는 ㈜다인스 등 9개 수출기업이 참여했으며 첫 번째 방문지인 호주 시드니에서 개별 방문 상담회를 시작으로 두 번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합동상담 활동을 펼쳐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도가 밝힌 방문지별 수출상담 실적은 호주 시드니의 경우 34건에 832만3천 달러,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26건에 78만2천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호주 시드니 상담회에서는 참가업체들이 현지 바이어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뉴질랜드 상담회는 참여업체들이 지속적인 현지 상담활동을 통해 전북 제품의 우수성을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각인시켰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통틀어 411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 현지무역관의 협조를 통해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거쳐 시장개척단을 구성했으며, 도에서는 파견 기업의 원활한 마케팅활동을 위해 항공료 50%,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상담 주선 용역비,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이남섭 기업지원과장은 “올 9월 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하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실 있게 준비하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무역사절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우 전라북도 수출지원관리시스템(http://jbtrade.jeon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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