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서 디저트 클래스 교육과정 성료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서 디저트 클래스 교육과정 성료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5.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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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건강장수연구소
순창군이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한 디저트 클래드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건강장수연구소에서 21일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진행한 8주간의 디저트 클래스 교육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군이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창업 프로그램이다. 관내 주민들의 창업을 독려하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마이스(MICE)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더욱이 군에서는 서울 ‘르쁘띠푸’ 디저트카페를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끈 임헌구 파티쉐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의 실효성까지 높였다. 교육은 지난달 2일 퐁당쇼콜라 디저트 만들기를 첫 강의로 매주 화요일마다 건강장수연구소 식문화 실습관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프랑스 디저트는 현재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도시 디저트 카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생들은 “도시에서 들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순창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 교육을 수료한 김모(37)씨는 “프랑스 디저트를 그동안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다”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순창건강장수사업소 문광현 헬스케어계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프랑스 디저트 카페가 순창군에 문을 열어 창업으로 실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건강장수연구소는 이번 디저트 클래스 교육과정 외에 카페바리스타 전문과정 등을 개설해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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