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국내 연구개발 파프리카 신품종 평가회
전북농기원, 국내 연구개발 파프리카 신품종 평가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5.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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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프리카 종자 국내육성 품종개발 및 보급을 위해 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전북농업기술원과채류연구소에서 2017년부터 연 2회 파프리카 신품종 평가회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실시된 이번 평가회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수경재배용 중대과종인 ‘미네르바 레드’ 등 12종, 농우바이오 6종, 삼성종묘 2종, 하나종묘 4종, 경남농업기술원 미니 파프리카 6종과 수입종 16종 총 51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온실포장을 공개하고, 품종별로 과를 전시해 특성을 평가했다.

 이날 평가회는 파프리카 재배농가 및 종자회사, 연구자뿐만 아니라 GSP채소 종자사업단, 파프리카자조회, 농업회사법인 코파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국산 종자 품종 평가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육종가로부터 품종의 특성과 재배법 등 자세한 설명과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등 정보를 공유했으며, 또한 평가회를 통해 우수 국내 품종은 농가에 조기 보급되도록 종자 생산 및 시범사업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농기원 박종숙 연구사는 “금값보다 비싼 파프리카 종자의 국산화를 통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재배된 파프리카가 국내 소비와 더불어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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