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섬 지역 해상교통 크게 개선
군산 섬 지역 해상교통 크게 개선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5.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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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톤급 고속 차도선 대체 건조 추진

 군산 섬 지역 해상 교통이 크게 개선된다.

 접근성 편리로 현지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과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영해 기점 도서인 어청도는 등대와 한반도 지형, 치동묘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해 관광객 발길이 잦다.

 이와 함께 ‘어촌관광자원화 사업’에 ‘어청도 이야기 길 조성사업’ 공모로 다양한 관광 자원화 사업이 펼쳐져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여객선이 노후한 데다 1일 1회 운항 및 결항률 증가와 접근성이 떨어져 효과가 반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군산해양수산청과 힘을 합쳐 250톤급 고속 차도선 대체 건조를 추진중이다.

 양 기관은 이에 필요한 국가 예산 60억원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한, 뱃길이 끊겨 사실상 불모지로 전락했던 비안도(두리도)에 마침내 여객선이 운항된다.

 오는 11월 전후 운항을 목표로 현재 11톤급 도선이 건조중이다.

 군산시 수산진흥과 이성원 과장은 “어청도와 비안도가 새로운 변신으로 관광객이 돌아오는 활기찬 어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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