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투입된 건산천 악취, 개선책 마련 시급
200억 투입된 건산천 악취, 개선책 마련 시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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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 5분 발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선전 의원이 200억원이 투입된 건산천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박선전 의원(진북동, 인후1·2동, 금암1·2동)은 이날 전주시의회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금암동과 진북동 일대 건산천 주변 주민들은 일대 생활하수 유입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건산천은 노송천 2단계 사업 이후 지류 하수관거 미정비로 강우시 생활하수가 유입돼 수질 오염으로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도 건산천 오염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산천 물은 수질 6등급으로 최악이며 다시말해 썩은 물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건산천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주변 주민들만 악취에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전주시는 건산천 공사 과정의 적정성과 어디서 생활하수가 유입되는지 등을 꼼꼼히 조사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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