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가 예산 확보 위한 기재부 공략에 나섰다.
송하진 지사는 20일 기재부를 방문해 전북 경제의 체질 강화와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정부 추경 및 내년 주요 현안사업 국가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예산 편성 임박단계에 접어든 시점에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기재부 단계 증액을 위해 사전 포석활동이다.
송 지사는 기재부 안일환 예산실장,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키맨(Key man)을 찾아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센터 건립’ 설계용역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창업 허브 구축’ 설계 용역비의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 새만금지역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디지털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비,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설계용역비, 새만금 SOC 5개사업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말까지 지휘부 등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활동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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