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년체전 기간 김제시에서는 하키와 축구 경기가 열려 출전하는 학교를 파악해 선수단 이용 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체전이 열리는 5월은 고온현상이 나타나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고 있어 식중독예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월의 다빈도 식중독 발생시설은 음식점,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이라는 최근 5년 통계를 바탕으로 음식점 지도점검 시 오염도 측정, 식중독균 간이검사 등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이에 대한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식단 구성 시 익히고 끓인 음식을 제공하도록 중점 지도하고 있으며, 손 씻기 교육, 식재료 관리 철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섭취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김형희 김제시 보건소장은 “5월은 식중독 발생이 높은 시기로, 전국 소년체전 기간 동안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식중독 발생 없이 선수단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성공적인 체전 개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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