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소식재배 농법은 벼 육묘상자당 볍씨를 250~300g을 파종 육묘 후 주당 3~5본, 평당 50주를 이앙 재배하는 신기술로 소식재배를 할 경우 10a당 모내기에 소요되는 모판 수를 2/3가량 줄일 수 있어 노동력이 대폭 절감되는 등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농협 관내에서 처음 도입하는 소식재배는 올해 4ha의 시험재배를 통해 재배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 내년에는 더 많은 조합원이 소식재배로 전환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정용 조합장은 “쌀 생산 소득이 크게 오르지 않는 현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농업 경영비를 절감해야 한다”며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소식재배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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