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원정 첫 승 시즌 6승
류현진 원정 첫 승 시즌 6승
  • 김재춘
  • 승인 2019.05.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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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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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1볼넷 5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8대3으로 승리하면서 올시즌 첫 원정경기 첫승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1회 말 안타, 볼넷을 각각 1개씩을 허용하며 1사 1,2루에 몰렸으나 옛 동료 푸이그를 병살로 유도 이닝을 넘겼다.

3회 1사 2루에서는 조이 보토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수아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엔 크나큰 위험없이 무사히 이닝을 소화해 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번 경기까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회 실점한 이래 31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5월 4경기 32이닝 1실점, 평균 자책점 0.28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중이며, 월간 다승 공동 1위(3승), 최다이닝 1위, 최다 탈삼진 공동 16위(26개), 피안타율 2위(0.133·20이닝 이상 기준)로 각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돼 있어 메이저리그 '이달의 투수상'의 유력한 후보로 올라서고 있다.

한국인으로선 박찬호가 1998년 7월에 추신수가 2008년 9월과 2015년 9월에 받았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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