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우수중소기업인 9명 선정 시상
제17회 우수중소기업인 9명 선정 시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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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17일 르윈호텔에서 ‘2019년도 전라북도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9명에게 상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중소 제조업체 및 경제단체의 대표를 대상으로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경제단체 등 7개 부문 9명을 선정한다.

 올해의 선정기업은 고용창출 부문 양은오 율천공업(주) 대표·서흥남 한국특수가스(주) 대표·박연옥 한실어패럴 대표, 지역발전공헌 부문 안광섭 (주)재성 대표, 우수신제품개발 부문 박혜식 (주)혜성지테크 대표, 장수기업 부문 윤이기 영창섬유공업사 대표·김희자 오성푸드 대표, 창업기업 부문 문용한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피오레 대표, 경제단체 부문 이인호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대표 등이다.

 이 가운데 장수기업 부문의 영창섬유공업사는 도내 37년간 섬유업종에 종사했고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으로 고품질의 내의류를 생산해 국방부에 납품해온 업체이다.

 봉제에 숙련된 여성근로자가 많은 여성친화기업이며 관련 업계에 섬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창업기업 부문의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피오레는 대표의 베이커리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편의점용 디저트 케이크를 개발해 히트상품으로 만들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전북도는 도내 우수중소기업의 선발을 위해 도 홈페이지 등에 평가기준을 사전 예고하고 3월 22일부터 3월 27일까지 도내 시·군 및 경제 관련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발전을 거듭해 오신 중소기업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자분들께 축하를 전한다”면서, “중소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고,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워가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때 지역경제가 선순환하고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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