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태양광 모듈업체 ㈜레나인터내셔널에 공장건축 허가
새만금개발청, 태양광 모듈업체 ㈜레나인터내셔널에 공장건축 허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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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 생산 공장
2018년 9월 새만금개발청이 레나인터내셔널, 네모이엔지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력 체결식을 가졌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2018년 9월 새만금개발청이 레나인터내셔널, 네모이엔지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력 체결식을 가졌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재생에너지 제조기업들이 연이어 공장 건축허가를 마치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의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레나인터내셔널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두 번째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으로, 이번에 허가한 공장 건축물은 공장, 부속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할 11개 건물로 연면적 4만5천826㎡에 달한다.

 ㈜레나인터내셔널은 건축 허가 등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올 7월 중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 5월에 준공 및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하는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76,000㎡ 용지에 총 55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공장이 문이 열면 약 12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레나인터내셔널의 입주는 지난 5월 초 건축허가를 마친 ㈜네모이엔지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산업단지에 첫 재생에너지 제조공장 건축 허가를 받은 ㈜네모이엔지는 올 연말까지 공장 준공 및 가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수상태양광부유체, 태양광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연간 300MW규모 발전시설 제조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 안충환 차장은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처리하는 현장민원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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