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 개최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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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은 17일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전북도 제공)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은 17일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이날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종합토의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8개 기관(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의 공동주재로 개최했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현황 및 계획, 부지 매립사업을 포함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준비상황, 포스트(POST) 2020 신(新) 개발구상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개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사업은 최근 큰 틀에서 지역상생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선도사업으로 시행예정인 육상태양광(200MW) 추진방안을 새만금개발공사에서 발표했다.

 또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잼버리 부지 매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1단계 개발 종료시점(2020년) 도래에 따라 2단계(2021년 이후) 개발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고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에 반영하기 위한 ‘포스트(POST) 2020 신(新) 개발구상 마련 연구’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테스크포스(TF) 구성 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올해 8월 예정인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개최와 2022년 국립새만금박물관 개관에 대비한 소장품 확보, 육(陸) 자율주행, 해(海) 위그선, 공(空) 드론 등 새만금 신교통특구 조성을 위한 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새만금이 내부용지 매립사업과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외에도 개별사업들이 속속들이 추진되고 있어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유관기관이 한데 모여 논의하는 합동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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