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곽유석)은 17일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를 방문하여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유석 청장은 간담회에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군산시가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는 현재 전국 시·도 17곳과 구·시·군 79곳의 지방자치단체에 제정됐다.
전북병무청 관내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등 3곳의 지방자치단체가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지난 4월에 진안군에서 조례제정을 위해 입법예고 했다.
조례에는 병역명문가문에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의 이용료, 각종 시설입장료 등의 감면 및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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