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지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준비한 '불청 콘서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재훈, 김부용은 서지원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과거 고 서지원과 좋은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했다. '내 눈물 모아'는 현재도 다양한 방송에서 선보여지며 아직까지 사랑받는 명곡 중 한 곡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부용은 공연을 끝낸 후 "지원이가 죽고 나도 지원이가 있는 곳으로 갈까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김부용은 서진원의 사망 이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1976년 생인 서지원은 지난 1995년 12월 31일 3장의 유서를 남긴 채 향년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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