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북본부 ‘8세대 쏘나타’ 시승 행사
현대차 전북본부 ‘8세대 쏘나타’ 시승 행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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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북본부(본부장 신종호)는 18일 8세대 쏘나타 기자단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전북 주요 일간지 기자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승행사는 전주시 팔복동 소재 시승센터를 출발해 군산까지 왕복 64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날 시승행사에서 참가 기자들은 ‘이름만 빼곤 다 바꾼’ 국민세단 쏘나타의 첨단 기능들과 안락한 승차감을 만끽하며 펀 드라이빙을 즐겼다.

 이날 시승행사에서 참가 기자들이 가장 매료된 건 현대차 최초로 탑재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아이)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키, 스마트 주차보조 기능 등 첨단 기능들이었다.

 이중 음성인식 서비스는 운전석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전용 버튼을 누른 뒤 “에어컨 틀어줘” 등 명령을 내리면 별도의 스위치 조작 없이도 에어컨을 틀어주고, 뉴스 브리핑과 날씨, 실시간 검색어순위, 길안내 등을 지원해 줘 편리함과 실용성이 돋보였다.

 디지털키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키 없이도 애플리케이션 구동만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기술로, 가족 등 최대 4명과 공유도 가능해 차량 공유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주차보조는 좁은 주차장 이용 시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운전자 등 탑승자들이 먼저 내린 뒤 스마트키에 있는 전용 버튼을 누르면 차 혼자 전진 또는 후진해 주차하는 모습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에 좌·우측 화면이 보여 더 안전하게 차선 변경을 할수 있는 기능과 기어 손잡이가 없이 버튼식으로 되어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8세대 쏘나타는 자율주행 성능도 대폭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와 후방 교체충돌방지 보조장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장치, 차로 유지 이탈방지 보조장치, 고속도로 주행 보조장치 등이 적용됐고, 시험을 위해 운전대에서 손을 떼자 몇 분간이나 차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 자율주행차 시대 도래가 멀지 않았음을 실감케 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차세대 ‘스마트 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최고 13.3km/ℓ까지 높였으며, 가솔린 모델 기준 최고출력 160마력과 최대토크 20.0을 구현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와 부가세를 적용해 가솔린 2.0모델이 2,346만∼3,289만원이며, LPI 2.0모델은 2,140만∼3,170만원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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