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하절기 방역소독 교육
김제시보건소, 하절기 방역소독 교육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5.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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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방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1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위생 해충 방제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방역협회 전북지회장을 초빙해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소독요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모기의 서식지 및 방제법, 해충의 생태 등에 대해 알아보고 분무와 연막, 연무 소독의 차이점, 특성, 실시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방역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소독기 사용 중에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안전장비 착용과 작동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해 원활한 방역소독으로 여름철 감염병 없는 건강한 김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제시보건소는 5월부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관광지 등에 40대의 위생 해충 퇴치기를 가동하고, 6월부터는 시민과 이·통장, 농 축산농가, 사업체에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료 대여사업 및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을 시행해 하절기 방역소독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은 희석용제를 경유 대신 물이나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함으로써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며 2~3일 더 살충효과가 지속돼 기존의 연막소독보다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이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 방역이라며, 냄새와 연기가 사라졌다고 해서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오해하면 안된다”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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