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문화가족 모국 나들이 지원
익산시, 다문화가족 모국 나들이 지원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5.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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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올해 다문화가족 베트남 10가정과 중국 6가정 등 모두 20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료와 보험료, 현지 체류비, 교통비 등의 고향 방문 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20가정 60여 명이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6일 친정방문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향 방문을 앞둔 가정에서 알아야 할 여행안내 및 검역교육 등을 실시하고 해외여행 안전 유의사항 메뉴얼이 배포됐다.

익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처럼 가족의 품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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