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15일 오후 6시 30분경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인근에서 발견됐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발견된 상괭이는 불법포획 흔적은 없으며 체장 130cm, 둘레 90cm으로 수습한 상괭이 사체는 부안군에 인계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 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이 관할하는 변산반도 일원에서 2019년 3월 2회, 4월 2회, 5월 6회로 총 10회에 걸쳐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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