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1대 총선 공약 발굴 스타트
전북도 21대 총선 공약 발굴 스타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5.16 2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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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전북 공약사업 발굴이 시작됐다.

전북도는 16일 전북연구원에서 도와 14개 시군, 전북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21대 총선 공약 발굴 TFT 킥오프 회의’를 열고 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총선 공약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농업농촌, 문화관광, 복지행정, 산업경제, 지역개발·SOC, 새만금·환경’ 6개 분과로 TFT(특별연구팀)을 구성했다.

공약으로 적합한 사업 발굴과 전문가 의견수렴, 사업 구체화 등을 거쳐 12월까지 총선공약으로 제안할 사업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열린 킥오프 회의에는 김철모 정책기획관과 14개 시·군 기획부서장 및 팀장,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7명이 참석해 시군별로 1차 발굴한 210건의 사업 설명과 총선공약 발굴 방향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현재 SOC 사업으로는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익산)·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정읍)·국도 77호선 부창대교 건설(고창) 등 56건이 발굴됐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 레츠런 파크 조성(남원)·레저문화 경마공원 조성(김제)·수직농장단지 건설(부안) 등 37건, 새만금 분야로는 새만금 사이언스 파크 조성(군산), 국립 산림교육문화센터 조성(남원), 군립공원 장안산권 확충 조성(장수) 등 18건이 사업이 제안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북혁신도시 연수 클러스터 구축(완주)·국가안전교육원 조성(임실)·소방심신건강수련원 설립(순창) 등 복지사업 36건과 조선역사 테마 단지 조성(전주)·동부권 관광거점 재생프로젝트 사업(진안)·라제통문 역사문화단지 관광자원개발(무주) 등 문화관광 32건, 청년창업타운 조성(군산)·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정읍)·전력에너지 4차산업 클러스터 구축(고창) 등 31건의 산업경제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이번 연말까지 추가 사업발굴과 공약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 공약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도내 출연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김철모 정책기획관은 “총선은 전북의 발전과 현안해결 등 전북 몫 찾기에 좋은 기회로 전북 사업이 총선공약으로 채택되기 위한 논리보강과 지속적인 이슈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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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2019-05-17 02:14:02
전북 민주당 또 사기질이네 이명박보다 추악한 넘들
송하진 언론에 나와서 타당한지 브리핑이나해봐 사기꾼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