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마을 공동체, 마을 공작소 운영
천사마을 공동체, 마을 공작소 운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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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송동 ‘천사길사람들’ 마을공동체가 주민들이 스스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공작소를 운영키로 했다.

16일 전주시는 “천사길사람들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마을공작소는 주민들이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국토부 주민 제안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며 “이번 상업은 원도심 노후 주거지의 물리적·문화적 해소와 주민 조직의 안정적 활동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진될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 거점 조성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문화교실 운영, 집수리 공작소 설치 및 공구도서관 운영, 천사의 길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마을공동체는 천사마을 거점공간 인근의 유휴 공간에 집수리 공작소를 설치하고 공구 사용 및 목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공구를 빌려쓸 수 있는 공구도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의 경험을 토대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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