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소음 분진 야간작업 관련 사업장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화학물질 소음 분진 야간작업 관련 사업장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 김용필
  • 승인 2019.05.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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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전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은 화학물질이나 소음, 분진, 야간작업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기 쉬운 2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작업환경측정’과‘특수건강진단’비용을 지원한다. 화학물질이나 소음, 분진작업과 관련된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도 사업장규모와 상관없이 특수건강진단 지원대상이다.

작업환경 측정은 화학물질,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는지를 측정·평가하여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며, 특수건강진단은 화학물질, 소음, 분진 등과 관련된 근로자의 직업병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작업환경측정과 특수건강진단은 직업병 예방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산업보건활동으로서‘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화학물질이나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은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미실시 사업장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작업환경측정’에 대한 지원 금액은 최대 40만원 한도내에서 측정비용의 7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신규 측정사업장의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 한도내에서 측정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특수건강진단은 1차 및 2차 검진에 따른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사업주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자주찾는 항목’에서‘건강디딤돌’을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북에서 작업환경측정 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모두 1,084개 사업장이었으며, 특수건강진단 비용은 3,337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다.

해당사업장이 측정 또는 검진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240-3327), 또는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240-8522)로 문의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김용필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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