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5.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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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 목표를 ‘취약지역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한 인명 및 재산보호’로 하고, 7대 추진전략과 35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7대 추진전략 ▲협업기능을 활용한 여름철 재난관리 활성화 ▲사전예측을 통한 현장밀착형 대응체계 구축·운영 ▲재해우려지역 전수 재조사 및 예·경보시설 전수점검 ▲취약시설 점검·정비 및 안전관리대책 마련 ▲침수취약도로 및 하상주차장 통제강화 ▲재난자원·재해구호물자 사전확보 및 지원체계 구축 ▲자연재난 피해예방요령 집중 홍보 등이다.

도는 13개 협업기능별 상황근무 원칙을 마련해 임무·역할을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예비특보단계부터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운영과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보고·대응체계를 가동해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지구, 산사태 취약지역,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추진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그리고 재난 예경보시스템도 추가 설치한다.

도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부터 TV·라디오 및 반상회보,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도민행동요령 등 주민밀착형 예방중심의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실시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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