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마트 폰 중독 청소년 증가 우려된다
인터넷 스마트 폰 중독 청소년 증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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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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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스마트 폰에 중독되는 청소년층의 증가 비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 폰은 우리생활에서 필수품으로 자리한 지 오래다. 문제는 과다사용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여성가족부가 학령전환기에 있는 초등4학년.중1학년.고교1학년생 등129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에 속한 비율이 16%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14.3%. 2018년 15.2%에서 매년1% 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이다. 과의존위험군 중 덜 심각한 수준인 주의사용자보다고 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중독이 심화 할수록 자기조절을 못하고 일상생활에서심각한 장애를 겪는 것은 물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기 치유하지 않으면 건강이상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수면부족으로인한 피로감 안구건조증.어깨통증 등 신체적 이상은 물론 대화 단절로 가족간에도 소원해지고 사회생활에서도 대인기피증으로 외톨이가 되는 등 정신적 해악이 크다. 인터넷 등으로 인한 중독의 심각성이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터넷.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이 각종 게임이나 sns의 수시 이용에 따라 중독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공부에 열중해야 할 시기에 스마트폰에 빠지면 학교 성적이 부진 할 수밖에 없다. 청소년의 미래도 건강하지 못한 것은 물론 넓게는 국가의 미래도 밝지 못한 것이다. 최근 청소년들의 인터넷 등을 이용한 도박의 성행에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사이버 범죄에까지 빠져들기 때문에 청소년층 중독예방에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나서야한다. 요즘은 어린이들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다. 중독 예방을 위해 스마트 폰 미디어 전용 콘텐츠 개발보급 및 스마트 폰 사용시간 사용 앱을 부모가 관리하도록 하는 등 정부가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중독 청소년은늘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스마트폰 등이 보편화 할수록 중독 현상은 심화하기 때문에 예방에 보다 비상한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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