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종후보지 16일 발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종후보지 16일 발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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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장수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의 최종후보지 발표가 곧 임박해지고 있다.

 전북도는 “대한축구협회가 16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축구종합센터 관련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후보지에 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축구센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정 발표를 미뤄 유치전에 뛰어든 장수군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다.

 장수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참가해 장영수 군수가 발표자로 나서 장수군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에서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8개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장수군은 경북 경주시, 경북 상주시, 경북 예천군, 경기 용인시, 경기 김포시, 경기 여주시, 충남 천안시 등 7개 도시와 함께 2차 후보도시로 선정됐으며 전북권에서는 유일한 지역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의 무상임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장수군은 총 42만 7,823㎡의 부지확보 및 저렴한 매입비, 폭염과 열대가 없는 고지대 청정 환경 여건, 대상지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나봄리조트 및 10km 승마로드, 와룡휴양림, 승마체험장 등을 활용한 산악 체력훈련 가능, 그린장수 치유의 숲 및 온천욕 등 선수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의 최적 환경,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명분과 당위성 확보, 도로교통 발달 등을 강점으로 대한민국 축구센터 최적지로 부각시키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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