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통시장, 문화 시장으로 ‘변신’
익산 전통시장, 문화 시장으로 ‘변신’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5.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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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통시장 3곳이 단순 전통시장의 틀을 깨고 이야기와 새로운 문화가 있는 ‘문화시장’으로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최근 중앙·매일·서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문화관광형시장에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앙·매일·서동시장은 다양한 맛집과 의류특화시장이라는 특징 때문에 상권이 크게 형성돼 있을 뿐 아니라 원도심과 익산역 근처라는 접근성이 더해져 젊은 층 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많이 모이는 곳 중에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앙·매일·서동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2년 간 국비 4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 9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 시장으로 조성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3곳 전통시장을 비롯해 앞으로 익산의 각 전통시장별로 특화요소를 개발하고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야기와 문화를 꽃피워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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