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가 전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김제 가나안요양원은 평가에서 91.2점의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관찰지표 신설 및 면담지표 확대, 외부평가자 참여제 도입 등 서비스 질 중심의 평가체계로 개편해 객관성과 현장 중심 평가로 강화했으며,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 48개 지표의 평가 기준에 의해 이루어졌다.
전국 4,287개 장기요양기관 중 577개의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김제시에서는 유일하게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기관에 지원되는 가산금과 인증마크(패)를 받았다.
김제 가나안요양원 장순주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원거리 출퇴근에도 불철주야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고 따뜻하게 어르신들을 모셔 온 직원들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정과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가나안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김제 가나안복지재단(대표 최형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8명의 어르신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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