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5 만세운동’ 정신 계승 시민 정신 결집 나서
‘군산 3.5 만세운동’ 정신 계승 시민 정신 결집 나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5.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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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한강 이남 최초의 3·1 만세운동인 ‘군산 3.5 만세운동’ 정신 계승을 통한 시민 정신 결집에 나선다.

 특히, 시는 지난해 건립된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의 내실을 다지고 관람객에게 실증적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이달 말까지 기증·기탁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호남지역 만세 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군산 3.5 독립만세 운동’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애족 도시 이미지를 대내외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유물 기증·기탁 대상은 국내 3.1운동 및 군산 3.5만세운동과 관련한 인물, 역사, 생활, 문화, 미술, 민속, 종교를 비롯해 유물 자료 전반이다.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선정된 유물에 대한 기증 절차를 거쳐 기증 증서가 증정된다.

군산시는 ‘ 3.1운동 100주년기념관’이 중심이 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이 군산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과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암동산’ 일원에 건립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969.2㎡·지상 3층 규모로 100년 전 영명학교를 재현했다.

1층 추모기록실(독립의 빛)은 군산의 3.5만세운동과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소개한다.

또한, 추모의 벽을 만들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를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 재현역사실(그날의 함성 속으로)은 관광객들이 직접 당시 그날의 함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3층은 체험교육실(그들과의 이어짐)로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전파하기, 만세운동전파하기, 겨레의 함성, 독립군 기념촬영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아날로그와 디지털프로그램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일제의 폭압에도 굴하지 않은 조상의 얼을 되새겨 어려움에 처한 군산이 다시 부활하는 데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자”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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