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현지의정활동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현지의정활동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5.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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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전라북도 축산분뇨 및 악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김제시 용지면 축산단지에 있는 김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과 익산시 왕궁면 축산단지에 있는 익산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에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제 용진면 축산단지는 1950~1960년대 이북 실향민과 한센인이 정착한 후 지역민의 소득생산 기반으로 축산업을 시작하면서 조성된 지역으로, ’19년 현재 4개 마을, 158농가에서 2,155천두·수를 사육하고 있다.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는 평균 623톤/일로써 단지일원에 조성된 17개 축산분뇨 자원화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으나, 축사의 노후화와 개방형 자원화시설에 의거 축산 악취가 발생하여 인접한 전북 혁신도시에 악취를 풍기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어 1948년 한센인이 정착한 후 1960년대 지역민의 소득생산 기반으로 축산업이 자리잡음으로써 심한 가축분뇨 냄새로 인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에게 전북의 첫인상을 비호감으로 만들어 왔던 익산시 왕궁면 축산단지를 방문, 축산분뇨 및 악취저감 방안 등에 논의했다.

 왕궁 축산단지에는 2019년 현재 3개 농장 1개 마을, 114농가에서 95천두를 사육하고 있어, 축산 분뇨 및 악취로 인해 연접한 완주군 삼례읍 주거지 및 우석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끊임없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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