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교육청 추경 심사 돌입
전북도의회 예결위, 교육청 추경 심사 돌입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5.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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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1)는 16일부터 2019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도교육청은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3조 9천58억원(본예산 대비 4천367억 원 증가, 12,6% 증가)의 규모로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이 3조 7,844억원(본예산 대비 3,996억 원 증가, 11.8% 증가), 자체수입은 363억 원(본예산 대비 20억 원 증가, 5.6% 증가), 전년도 이월금이 851억 원(본예산 대비 351억 원 증가, 70.3% 증가) 규모이다.

  이번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미세먼지 피해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장치 보급, 다목적 학교체육관 신축 등 학생건강 및 안전확보, 고교무상교육 단계적 시행에 따른 고3 2학기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전주혁신도시중 등 학교신설 및 학교·교육일반시설 개선, 학교운동부 훈련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 임금협상에 따른 교육공무직 인건비 증액분, 지방교육채 상환 예산 등이 반영되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신규 및 증액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의 적정성, 본예산 삭감사업의 경우 삭감사유 해소여부,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타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오 위원장은 “이번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는 미세먼지 대책, 학교시설의 석면제거, 안전난간 설치, 급식 안전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주안점을 두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며 “전년도에 비해 규모가 큰 도교육청의 이번 추경예산 심사에 낭비성·소모성 예산이 반영되었는지 더욱 꼼꼼히 살피면서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와 함께 대안 제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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