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활 일자리 사업 인원 확대한다
전주시, 자활 일자리 사업 인원 확대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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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관내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자활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5일 전주시는 “올해 자활근로 사업은 전주지역 2개의 지역자활센터, 29개의 자활사업단, 15개의 자활기업이 참여하게 된다”며 “올해 참여 인원은 연간 576명으로 지난해 보다 54명 증가한 것이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과 자활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자활사업의 다각적인 방향도 제시해 탈 수급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 희망 주민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상담과 사정, 자활사업단의 수습기간 참여 등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지역자활센터는 매월 1회 자활사업 전체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채무, 건강, 정신질환, 응급안전 등 소양교육은 물론 문화 및 동아리 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덕진지역자활센터도 참여자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소통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인문 심리 치료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향후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복지 증진 및 자활기업 육성을 위해 자활기금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주시 이성원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일 할수 있는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복지서비스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활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활상품 홍보와 판매를 통한 매출 향상과 자활사업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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