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하)와 센터 산하 9개의 자활기업 대표들이 15일 관내 치매 독거노인 세대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이날 전주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대표들은 전주시 평화동 주공아파트에서 치매 증세로 고생하는 독거노인 수급자 세대를 찾아 집안 청소와 자활기업 (유)이크린월드가 후원한 살균소득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해당 세대에 십시일반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자활사업단 운영을 거쳐 자활기업 창업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자활기업 대표들이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 대표들 역시 어렵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어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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