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할담비 지병수 씨의 180도 달라진 하루
'인간극장', 할담비 지병수 씨의 180도 달라진 하루
  • 이유미 기자
  • 승인 2019.05.15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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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사진=KBS1 '인간극장'

‘인간극장’ 할담비 지병수 씨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15일 오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할담비는 ‘미쳤어’’ 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올해 나이 77세의 지병수 씨는 하루아침에 일약 스타가 됐다.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 무대를 선보인 후,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며 인기를 모으게 됐다.

특히 남다른 리듬감과 음악성에 지병수 씨를 접한 이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못했다. 빠른 속도로 일명 ‘할담비’ 영상이 퍼지자, 방송가에서는 지병수 씨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현재 지병수 씨의 핸드폰은 각종 섭외 전화로 시끄러워졌고, 길에서는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진 한 번만 같이 찍어달라는 요청은 기본, 광고까지 몇 편 찍으며 남다른 인기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남모를 사연이 있었다. 독신에 기초 생활 수급자인 것. 과거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20대에 부모님을 여의면서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이후 그는 회사 생활을 했지만, 자유로운 성향 탓에 틀에 박힌 생활은 전혀 맞지 않았다.

결국 그는 퇴사한 뒤 옷과 음식 장사를 하던 중 한국 무용을 시작했다. 지병수 씨는 18년 동안 춤을 췄다. 재능을 인정받아 일본에서도 10년 가까이 공연을 하며 돈도 꽤 벌었다. 하지만 보증을 잘못 서며 빈털터리 신세가 됐다.

이에 그는 독신으로 살면서 옆에서 항상 함께 해온 두 명의 양아들을 의지하며 살아갔다. 이후 그는 노인복지관에서 노래를 배우던 중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게 되며 열풍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가 돼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병수 씨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는 오래 전 살던 집터를 둘러보며 옛 생각에 잠긴다.

오매불망 병수 씨를 기다리고 있던 누나는 진수성찬을 차려오고, 남매는 오랜만에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서울로 돌아온 뒤 다시 바쁜 일상은 시작됐고 정신없이 공연 스케줄도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파트로 들어가는 병수 씨. 그곳에서 한 남자 아이가 나타나 불쑥 포옹을 해온다.

과연 한 남자 아이는 누구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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