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승진 은퇴 결심
KCC 하승진 은퇴 결심
  • 미디어영상부
  • 승인 2019.05.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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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은퇴하기로 마음먹었다"

KCC 장신 센터(221cm) 하승진(34)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하승진은 KCC와 협상에서 의견을 보인 가운데 FA시장 진출을 권유받자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졌다.

전주 KCC구단 관계자는 "오늘 오전 하승진이 은퇴하겠다고 먼저 의사를 밝혔다. 일단 시장에 나가보자고 은퇴를 만류했지만 이미 스스로 결론을 내린 뒤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이 오늘 은퇴 의사를 밝히고, 은퇴 동의서를 썼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SNS 글에서 그간의 소희을 밝히면서

"어느때보다 가장 길게 느껴졌던 보름 같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는 이제 은퇴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협상테이블에서 팀에서는 재계약의사가 없으니 자유계약시장으로 나가 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습니다. ... 그 짧은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보상선수도 걸려있고, 금액적인 보상도 해줘야하는 나를 불러주는 팀이 있을까? 혹시 다른 팀에 가더라도 적응하고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KCC 말고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잘할 수 있을까? 말년에 이 팀 저팀 떠돌다 더 초라해지는것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해보니 전부 다 힘들것 같았다"

또 신인때와 3쳔 차 일때 우승한 이후 우승과 거리가 멀어 마음의 짐이 무거웠다 며 팬과 구단 관계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KCC에서 몸과 마음, 열정을 불태웠던 선수로 기억해주길 바라면서 KCC가 예전의 명성도 되찾고 우승에 도전하기를 응원하면서 KCC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 있음을 드러냈다.

2008년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위로 KCC 유니폼을 입은후 그가 뛴 9시즌 동안 2009년 신인상, 2011년 챔피언결정전 MVP 등을 수상했다.

미디어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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