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전문인력양성 기관 선정
전북대, 한옥전문인력양성 기관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5.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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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옥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9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전북대학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예비 건축사를 대상으로 한 ‘한옥 설계 교육’을 6개월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옥기술종합센터에서 한옥 설계 교육을 실시해 4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 건축 교육의 메카임을 입증한 바 있다.

전북대 건축공학과 교수진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한옥 관련 유명 교수진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간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해 특화교육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대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이달 중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초반과 더불어 기존 교육을 이수한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심화반도 운영돼 교육의 차별성과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남해경 한옥기술종합센터장은 “재개된 이 사업에 우리 대학이 다시 선정된 것은 국내 최고의 한옥 건축 교육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며 “이론과 실습이 조화를 이룬 교육으로 한옥 건축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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