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국회의원 아내 김주란 여사, 만경향교로부터 효부상 수상
김종회 국회의원 아내 김주란 여사, 만경향교로부터 효부상 수상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5.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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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란 여사

 국회 김종회 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김제-부안)의 배우자인 김주란 씨가 홀시아버지에 대한 26년간 극진한 효성과 봉양으로 14일 김제시 만경향교로부터 효부상을 수상했다.

5남2녀 중 막내인 김종회 의원과 결혼한 김 여사는 막내며느리 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를 거스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아버지를 26년간이나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왔다.

 김 여사는 지난해부터 94세인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병상에 누웠계시는 동안 김종회 의원이 국회일로 서울에 가는 일이 빈번하지만 김 여사 혼자 매일 거동할 수 조차 없는 시아버지의 식단을 짜고 죽을 직접 쑤어 병간호를 하고 동네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등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주란 여사는 “상을 받기 위해서 시부모를 모셔온 것이 아닌데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우리 사회가 사람됨의 근본인 효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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