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장애인 안전드림 특수시책 추진
군산소방서, 장애인 안전드림 특수시책 추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5.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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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화재 발생 시 장애인들의 안전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드림 네잎클로버’ 시책을 추진한다.

 14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안전드림 네잎클로버는 화재 취약계층인 장애인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가장 가까운 이웃의 도움으로 대피하고 이웃의 화재 초기 진압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특수시책이다.

 안전드림 네잎클로버는 총 4개 분야로 장애인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한잎’ 장애인 세대 옆집을 화재 안전도우미로 임명하고 소화기를 지급하는 ‘두잎’ 화재 안전도우미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자율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세잎’ 장애인과 화재 안전도우미가 함께 장애인 도움 대피교육과 초기대응역량 강화교육을 받는 ‘네잎’이다.

 구창덕 서장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피난교육과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인 사회 관계망 형성 및 안전행복지수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특수시책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사업의 대상자를 넓혀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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