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지난 3월 공모와 학교장 추천을 통해 꾸려진 답사단은 첫날 상하이에 도착해 김구 등 독립운동가들이 도착한 선착장인 외탄과 상하이시절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인 마당로 청사, 윤봉길 의거 현장인 루쉰 공원, 신규식 선생 주거지인 남창로를 차례로 답사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는 독립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 및 공훈을 생생히 느낄 수 있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답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인솔진은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답사 성과보고회 및 소감문 책자 발간 참여, 언론 기고,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 통한 홍보 등을 통해 답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독립의 역사와 선열들의 공훈을 알리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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