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5월부터 기온상승 등으로 수돗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의 예방을 위해 수돗물 소독을 강화 할 방침이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수도꼭지에서 잔류염소가 0.2ppm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절기에는 기온이 상승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단체모임이나 국내·외 여행에서 오염된 수돗물을 마실 경우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먹는 물 수질검사 59개 항목을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돗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익산시민들이 1일 사용하는 수돗물은 13만2천톤이며, 이 중 자체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양은 7만1천톤, 광역상수도를 통해 6만1천톤을 공급받아 시민들에게 급수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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