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간호학과 교수 일행, 전주 어의당한방병원 체험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간호학과 교수 일행, 전주 어의당한방병원 체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1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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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7명이 14일 전주 어의당한방병원을 찾아 다양한 한방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날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방문단은 예수대와 인디애나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한국 전통의학 체험을 하기 위해 어의당한방병원을 방문했다.

미국 인디애나대 방문단은 어의당한방병원 한원주 원장으로부터 침 시술을 받고 좌훈, 왕뜸, 부황 체험 등을 했다.

메리 버키 (mary bourke) 교수는 “말로만 듣던 한국의 전통 한방체험을 해보니 신기하고 놀라웠다”며 “그동안 시차 때문에 몸이 찌뿌등하고 무거웠는데 침, 부황 시술 덕분에 여독이 확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메간 만((megan mann·3학년) 학생도 “어의당한방병원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환자 편의를 잘 고려한 것 같다”면서 “왕뜸을 하면서 땀을 비오듯 흘리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졌고 기회가 된다면 이 같은 한방체험을 더 많이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디애나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전주 한옥마을에서 예절교육과 다도 체험을 하고 군산 근대역사문화관도 들러봤다.

한편 인대애나대와 예수대와는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방문을 하고 있으며 전주 예수대(총장 김금자)는 간호과· 사회복지과에 1~4학년 600여 명이 재학 중이고 올 1월 실시한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보였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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