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정초등학교(교장 정종열)가 14일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을 학부모 및 학생자치위원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고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학부모회(회장 진미경)와 학생자치회(회장 이예서)에서 기획하고 추진했으며 학부모 52명, 학생자치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학부모님들이 교문에서부터 두 줄로 축하의 길을 만들어 하이파이브 응원, 선물을 증정하면서 “오늘 하루도 힘내요!”는 말과 함께 모든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한 학생은 “아침부터 힘을 얻어 기분이 좋고, 부모님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미경 전주대정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학부모와, 학생자치위원, 교사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서 의미 있었다”며 “처음에는 학생들이 쑥스러워하면서도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종열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랑받고 있는 존재임을 알고,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배우고 소통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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