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MLB 이 주의 선수상
류현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MLB 이 주의 선수상
  • 김재춘
  • 승인 2019.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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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박찬호-김병현-추신수-강정호 이후 5번째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6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8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6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8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어버이날(8일)과 어머니날(13일)의 호투로 류현진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5월 둘째 주 이 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 류현진, 아메리칸리그 마이크 파이어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류현진은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1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했다"고 지난 한 주간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 상을 받은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2000년 9월 넷째 주 박찬호(LA 다저스), 2002년 7월 둘째 주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0년 4월 둘째 주와 그해 9월 셋째 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당시 아메리칸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었다.

가장 최근인 2016년 9월 둘째 주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선정됐었다.

류현진은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완봉승을,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8이닝 1사 동안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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