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정규직 신입직원 7명을 모두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보훈대상자(4명)와 장애인(3명)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채용은 행정, 전기, 토목/도시, 환경 등 4개 분야 신입직 7명과 도시개발, 인사노무 분야 경력직 2명 등 모두 9명 규모로 진행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하여 학력, 영어점수 등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준수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 인성 및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이 마무리되면 새만금개발공사는 초기 정원 80명에 대한 채용이 모두 완료돼 새만금사업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팔문 사장은 “새만금개발사업은 모든 계층의 힘을 모아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만을 대상으로 채용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시지원은 채용전문사이트 스카우트에서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가능하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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