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대상에 엄수현씨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대상에 엄수현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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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에서 ‘배후에 대한 사고실험, 그 예리한 상상력’을 쓴 엄수현(25·경기 구리)씨가 대상(상금 2백만 원)을 수상했다.

 박주영 소설가의 ‘고요한 밤의 눈’을 소재로 한 엄 씨의 감상문은 ‘안정되고 논리적인 문장으로 그 작품에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사)혼불문학과 다산북스, 전주MBC, 최명희문학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총 47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고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고르게 참여했으며, 참여 지역도 국내·외(전북 27%, 전북 외 63%) 등 다양했다.

그 결과, 대상 수상작 외에도 우수상에는 정미영(56·서울 양천구) 씨의 ‘숨살이꽃, 혼살이꽃들의 노래(프린세스 바리)’와 오은혜 (28·전북 전주)씨의 ‘영원히 사는 길(나라 없는 나라)’가 차지했다. 가작에는 김나은(충남 천안), 김대영(대구 중구), 김민경(서울 양천구)씨가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3명의 수상자를 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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