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대회 전북 개인종합 2위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대회 전북 개인종합 2위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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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대회에서 전라북도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개인전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은 11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산을 비롯한 경기, 울산, 전남 등을 차례로 물리치며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전국 시도 690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전북은 개인전에서 유철 선수 등 38명이 출전 종합 2위를 합작했다. 단체전 여자복식에서 박태경 선수 등 6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200세 이상 1위, 260세 이상 1위, 320세 이상 3위를 기록했다. 박희훈 선수 등 6명이 한 조를 이룬 남자복식에서는 200세 이상 2위, 320세 이상 2위 성적을 거뒀다. 전북 선수단은 입장상 2위도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71개 팀이 출전한 전북이 300여 개 팀이 포진한 광주를 꺾고 일궈냈다는 점에서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정길순 전북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는 이 같은 원동력으로 생활체육에 포진해 있는 풍부한 지도자의 역량을 꼽았다. 체계적인 훈련 지도로 전북이 인구 수는 적지만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김영 전북배드민턴협회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도 한 몫 했다. 구력 15년차의 김 회장은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전북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북은 이 기세를 몰아 7월 무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가족축전과 10월 문화관광부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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