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25곳 기술지원
전북환경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25곳 기술지원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5.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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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이 공공하수도의 방류수 수질 기준 확보를 위해 도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 25곳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선다.

13일 전북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기술 지원은 환경청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416곳)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지관리 인력 부족 및 관리대행 대비 지자체 직영 시설의 운영·관리 역량 미흡 등의 문제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기술 지원 대상은 운영·관리가 미숙하거나 시설이 노후화돼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도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5곳이다.

전북환경청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서 적용 중인 처리공법의 효율성 및 시설개량 필요성 등을 검토해 구체적 개선방안(송풍기 설치 등) 마련 및 시설 운영 노하우(체류 및 공정시간 변경 등) 전수 등 다양한 방향으로 기술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병석 전북환경청 유역 총량팀장은 “부적정하게 운영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적 관리를 강화해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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