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야정협의체 재가동 되길...‘5당’ 대표 회동도”
청와대 “여야정협의체 재가동 되길...‘5당’ 대표 회동도”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5.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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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여야 5당의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요청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추경과 민생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그런 만큼 지난해 11월 이후 멈춰버린 여야 5당의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초기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직접 제안하며 소통과 협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후 1년이 지난 2018년 8월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 본격 가동에 합의했고, 지난해 11월 첫 회의를 통해 경제·민생과 관련된 입법·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문을 도출한 바 있다. 청와대는 산적한 국정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여야정상설협의체가 정상 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 5당 대표 회동의 조속한 개최도 촉구했다.

 고 대변인은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1 대 1 회동’ 제안에 대해서는 “5당 대표 회동에 함께 해주길 희망하는 바”라며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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