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을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마당 경로잔치에서는 동곡 풍류관 앞마당에서의 점심 접대와 주민들이 준비한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국악인 가야금명창, 대금 및 설장구 공연,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해 참가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동고 마을 한 어르신은 “풍성하게 준비한 점심과 공연에 시간가는 줄 몰랐으며, 이렇게 잔치 열어 국악인과 초청가수들을 불러 즐겁게 해주니 마치 생일날 같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곡마을 청년회 남석진 회장은 “우리 마을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경치 좋은 마을로 어르신들에게 한결같이 효를 배우고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기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형곤 금산면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부모같이 생각하며 모시는 동곡마을 주민들과 이러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청년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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